100619..마감포 정원호 울트라 대박 조행기!!
출조일시..2010/06/19
물때:조금
파고:1미터
풍속:6~9
낚시광 동생 노루페인트 낚시 모임에 사시미 도우미로 출조키로 하엿다!
전날 펜션에서 바베큐파티와 이슬이로 거하게 한잔하고 담날 마검포 정원호 출조!
안개가 너무 짙어 출항시간마저 늦어진다!!
오전 만조 물돌이 시간이 08시 30분인데~~ㅠㅠㅠㅠ
오늘은 오전에 우러기를 걸어 올리지 몬하면 기보조황마저도 걱정되는 상황!!
20여분 달려 나가 첫포인트 입수 ~~별 반응이 없다!
두어번 더 담구어 바닥에서 놀래미 입질을 받아 걸어 올린다!
1시간여 달려 나가 4미터 어초!!
일단 바닥서 부터 4미터까지 입질층을 찾아 본다!
2미터권에서 강한 우러기의 입질!
4짜 우러기다 그럭저럭 아쉬운 손맛을 본다!
다시 입수 2미터를 띄웟는데 맨 윗바늘에서 5짜초반 우러기의 강한 입질!!
그렇다면 오늘 괴기는 2미터 이상 어초 위에까지 괴기가 떠 잇다는 결론!!
우러기 입질 층을 간파한 이상 어초만 잘 타고 넘으면 오늘 조황은 굿 조황 자신잇다!!
노루 페인트 직원분들은 어초에서 많은 채비를 헌납한다.
철수시까지 매 포인트에서 우러기 입질을 받앗다!
우러기를 잡아 드리고 사시미 도우미로 출조한이상 ~~
모인 우뢰기 10수 정도 사시미 떠 첫번째 회타임을 가져본다!
점심식사이후 30여수 우러기를 작업해서 회무침까지~~~
이시간까지 낚수를 햇더라면 오늘 조황은 무지막지햇을 것이다!!
잡은 우러기를 바로 어창에 넣어둔다!!
대충 세어본 우러기들이 40수 이상,,,그것도 3짜~5짜 초반 우러기들로!!
내가 우러기 사냥을 시작한 이래 최고의 조황이면서 최고의 손맛을 본 하루엿다!!
이건 말 그대로 낚시꾼이 아닌 어부 체험을 한듯한 기분!
지난해 10월 23일에 노루 페인트 낚시 도우미로 출조할때 엮시 한시간에 문어 22마리의 대기록을 세워 직원분들께 한마리씩 모두 나누워 드린 기억이 난다!
노루페인트 낚시 도우미 출조할때 마다 이연짱 왕대박조황!!
나름 궁합이 맞는 것 같다!!
노루표 상무 이사님과 전무이사님 20리터 쿨러에 4짜급 우러기들로 채워드리고 어창에 남은 괴를 좀 챙겨 입항햇다!
단체 저녘식사 시간에 간단한 시상!!
5만원권 상품권이 내게 주워진다!
이날의 최대어 및 최다어,,봉사상이란다!!
하긴 이런날은 도우미 출조보다 내돈 내고 출조햇으면??ㅎㅎㅎ
올라오는 길 매송에서 꽝친 두동상에게 반쿨러 덜어주고~~~ㅎㅎ
낚수를 다니면 다닐수록 괴기에 대한 욕심이 작아진다!!
그저 내 어복만큼만~~그저 바다만 바라 보아도 마음이 편해 지니깐!!
오늘 출조는 피닉스 이름값을 톡톡히 한 하루엿다!!
선장님께서도 내게 어초 낚수의 달인 이라고 하신다!!
그저 운칠 기삼으로 낚수햇고 우러기가 물어 주엇을뿐인데,,ㅎㅎㅎ
두번째 정원호 출조엿다!!
그 어떤 이름 잇는 침선배들보다 조황이 뛰어나거나 하진 않지만 꽝을 쳐도 맘편할 정도인 정원호!!
바로 선장님의 낚시꾼에 대한 배려와 넉넉한 여유와 웃음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인지 정원호에 대한 애착이 가기 시작한다!!
정원호 선장님보다 열씸이시고 친절하신 선장은 여태 보질 몬햇다!!
옆집 아저씨 같이 푸근하고 넉넉하신 정원호 선장님!!
점점 정원호 매니아로 빠져 들어 갈듯하다!!
오늘 하루 함께한 노루페인트 회사 직원분들 고생 많으셧고 내게 많은 어복을 안겨 주신 정원호 선장님께 감솨의 맘을 남겨본다!!
또다시 담 정원호 출조를 기약해본다!!